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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20] ㈜유민에쓰티(Yuminst), 세계 최초 ‘필름형 유해감지 센서’ 개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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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20] ㈜유민에쓰티(Yuminst), 세계 최초 ‘필름형 유해감지 센서’ 개발

“재사용 가능·멀티형 자기공명 비접촉식 감지로 관리 효율성 향상해”

2020-07-03 기사입력


(주)유민에쓰티 장유찬 부장


[산업일보]

산업 현장 내, 특히 ‘화학물질’을 다루는 산업군에 있어 ‘유해물질의 누수’는 잠재적인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사후관리가 아닌 사전예방만이 유효한 시점에서, 유해물질의 누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0(NANO KOREA 2020, 이하 나노코리아)’에 참가한 ㈜유민에쓰티(Yuminst)는 세계 최초로 ‘필름형 유해물질 감지센서’를 개발한 업체다.


필름형 유해물질 감지센서는 기존 케이블형 센서의 단점을 보완한다. 

케이블형보다 뛰어난 유연성으로 벽, 천장, 배관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설가 가능하며, 유해물질의 감지 속도를 향상시켰다.

유민에쓰티의 조현묵 상무이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필름형 유해물질 감지센서는 케이블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약 30~50배가량 뛰어난 감지능력을 지녔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했다.

필름형 유해물질 감지센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전산실, 서버실, 기계실 등 빌딩분야는 물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산업 현장 및 도금단지와 염색단지 등 화학 산업단지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민에쓰티가 이번 나노코리아에서 선보인 주력 제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LK16-T2-2000HD와 멀티 자기유도방식의 LK19-T7-1000이다. 

LK16-T2-2000HD의 경우, 특수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오일 및 유기용제 등의 유해물질을 감지하며, 세척 후 반복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LK19-T7-1000은 누수거리감지제어기와 누수단순검사제어기, 화학용액감지제어기, 용기 및 오일감지제어기의 분리된 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멀티형 유해물질 감지시스템’이다. 

LK16-T2-2000HD와 같은 접촉식이 아닌, 세계 최초로 ‘자기공명(유도)방식’을 접목해 비접촉식 감지가 가능하다.

한편, 유민에쓰티는 고분자 나노 기술 기반의 인쇄기술을 통해 특정 유해물질에만 반응하는 필름형 유해물질 감지 센서를 개발했다.

기본 센서가 감지하지 못하는 유해물질까지 관리하길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 아래서다.

유민에쓰티의 장유찬 부장은 “이는 모두 유민에쓰티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이라며 “기술 개발부터 제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